그날따라 나가기도 귀찮고 집에서 편하게 시켜 먹고싶어 배민으로 배달을 시켜 먹었었다.
맛난 돈까스를 찾던 중 일본식 돈카츠집을 발견했는데,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 집이었다.
리뷰도 그렇게 많지않아 시킬까말까 고민하다가 왠지 사진이 맛있어 보여 홀랑 시키고 말았다.
제주 흙돼지로 돈까스를 한다고해 기대가 되었다.메뉴 구성은 이렇다.

안심카츠에 공깃밥과 카레를 추가했다. 그리고 연어 사시미토시살 스테이크를 시켰다.
돈까스 외에 나머지는 크게 기대를 하지않았었다.
근데 왠걸... 먹어보니 기대를 넘는 맛이었다.
돈까스는 사실 빠삭한 질감은 아니였다.배달로 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속은 아주 도톰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육즙이 가득했다. 목이 메이지 않는 돈까스였다! 허브솔트, 와사비, 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저기 찍어도 맛났지만 같이 시킨 카레와 밥과함께 먹으니 환ㅋ상ㅋ... 존맛이였다.
연어사시미는 11피스가 나오는데 9900원.
전혀 비리지 않았다. ' 너무 맛있다'는 아닌데 나쁘지 않았다. 연어 덮밥으로 먹으면 좋을것같다 ㅎㅎ
토시살 스테이크는... 와... 이 가격주고 이런 맛과 퀄리티면 안사먹을 이유가 없다.
사진은 시커멓고 목멜것같고 퍽퍽할것처럼 나왔지만 실제론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다.
스테이크 아래에는 익힌 야채와 약간의 치즈가 어우러져 소스와 함께 누워있다. 위에.보드랍고 맛난 스테이크 이불을 덮은채...ㅎㅎ 이것 자체만 먹어도 맛있지만, 스테키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더 맛있다. 돈까스를 싫어하는 엄마도 맛있다며 만족하면서 드셨고, 다음엔 식당에서 직접먹어보자고 이야기도 하셨다.
후기: 스테이크, 돈까스, 연어 다 성공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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