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초전동 스시집 어담. 늦은시간까지 하는 초밥 맛집 후기.(내돈내산)

일요일 저녁8시에 문득 초밥이 먹고싶어졌다. 일요일 저녁8시 늦게까지 하는 초밥집은 거의 없다.
검색하던 중, 초전동에 매일 밤 10시까지 하는 초밥,스시 집을 찾았다. 매주 1,3째주 월요일만 쉰다한다.
일단 그 늦은 시간에 초밥을 먹을 수있다는 마음에 초전동으로 향했다.
초전동 푸르지오1,2단지 사이 파리바게트 바로 옆에 위치한다.
엄마와 나는 초밥코스를 시켰다. 한 사람당 2만5천원. 작년에 작성된 블로그에서는 2만원이었는데 올랐는지 메뉴판과 인터넷 사이트엔 2.5천원이었다.
일단 음식 양과 가짓수가 엄청 많고, 맛있었다. 코스의 3분의 2도 다 먹기전에 배가 너무 불러 결국 다 먹지 못했다는게 함정...
초록창에 ‘진주 어담’ 이라고 치면 어담일식 이라고 검색된다.

초밥코스를 시키면 전복죽,회무침,꼬마김밥,게장,샐러드,껍질튀김,두부강정,도다리미역국,전,생선회,생선초밥이 먼저 나온다.(게장이 안짜고 너무 맛나던것...<3)

그렇게 먹다보면 매운탕,새우탕수육, 소스뿌려진 촉촉삼삼한 생선튀김(?),그리고 각종 재료가 올라간 2번째 초밥이 나온다.

촉촉하고 삼삼했던 생선튀김(?), 여러 재료로 만들어진 초밥 확대샷

튀김과 매운탕, 새우탕수 확대샷...

매운탕도 얼큰하고 깊은맛이 나서 밥을 부르는맛... 새우탕수도 새우가 통통하니 큰게 들어있었고, 튀김도 퀄리티 있었다.
배가불러 생선튀김도 맛만 보고 남기고 , 매운탕도, 미역국도, 튀김도 샐러드도 다 남겼다... 2번째 나온 초밥도 겨우 먹었다.
포스팅 하는 지금 저걸 왜남겼을까 아주 후회하는중...
2만5천원에 가성비 내리는 맛집... 혹시 늦게 스시나 초밥이 땡겨도 노걱정이다.
어담이 있으니껭<3...!
안에 분위기도 좋아서 회식이나 약속장소로도 좋을것 같다.
다음엔 다른 메뉴를 시도해봐야겠다.

결론: 가성비 주룩주룩 내림, 맛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