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적당히 바삭하면서 촉촉한 돈까스를 좋아한다.

기름에 절여진 촉촉은 노놉, 본연의 육즙으로 촉촉한 돈까스 말임.

난 갑자기 돈까스가 먹고싶어져서 진주 시내 돈까쓰 집을 찾다가, 아주 도톰하고 육즙이 흘러넘치는 돈까스 사진을 보고 그곳으로 향했다.돈까스 집 이름은 톤오우.  

                         

톤오우 외관. 대놓고 '톤오우' 라고 안돼있으니, 입간판들을 보고 찾으면 된다.

 

 오픈시간과 메뉴 입간판... 브레이크타임은 15:30~17:00.이때는 디저트만 주문 가능함!!

 

 나는 타블로거들이 많이 시킨 메뉴인, 안심카츠(지리산흑돼지)와 가츠우동 시켰다.

결론: 1. 양이 아주 많다.(남,녀 이렇게 2명이서 먹음.) 돈까스를 시키면 다른 그릇에 밥과 국이 따로 나온다. 사진은 없다.국 대존맛임... 

2.돈까스는 촉촉하고 담백하고 부드러웠다. 도톰하면서 부드러워 어른들이나 아이들이 먹기도 좋을것같다.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돈까스는 소금, 조금매운 소스, 일반 소스를 찍어 먹을 수 있는데, 조금매운 소스랑 찍어먹는게 젤 맛있었다. 그다음은 소금...ㅎ )

 3.가츠우동은 엄청 짰다. 국물도 맛은 있었고 면도 탱글했는데  국도,면도 너무 짰다... 우리때만 짠건지 원래 이런 맛인지는 모르겠다.

  (짠음식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듯... 나는 주로 사먹어서 입맛이 짜진 편인데 이건 너무 짰다ㅠ... 좀 덜 짰다면 좋았을것 같다.)

 

다음에 간다면 안심카츠와 등심카츠를 먹을 것이다. (하... 지금도 안심카츠 생각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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