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차에는 거치대가 없다. 흔하게 사용하는 에어컨 구멍(?)에 꽂는걸 샀었는데 웬걸...ㅋㅋ
에어컨이 저쪼아래... 밑에 달려있는걸 10년만에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ㅎㅎ 그래서 구멍에 꽂는거 말고 보드위에 붙여서 쓰는 거치대를 찾다가 다이소에서 크기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거치대를 발견했다. 자석거치대!! 가격은 3천원.

구성은 요렇다. 납작한 자석캡1, 동그란 구 거치대1, 얇은 자석3종류(네모1개.동그라미2개)

자석캡 뒷 부분은 위 사진처럼 생겼고 , 앞부분은 아래 사진처럼 까맣게되어있다. (핸드폰과 붙는 부분이다.) 자석캡 뒷 부분과, 거치대의 구 부분을 대면 바로 촥! 하고 붙는다. 자석으로 구성돼 있나 보다.

동그란 구 뒤에는 이렇게 빨간 스티커가 붙어있다. 스티커를 뗀후 거치대를 올려놓고 싶은곳에 붙이면 된다.

이렇게 자석캡 앞 부분과 폰이 붙게되고, 구 거치대는 원하는곳에 붙어서 고정을 시킨다.
폰은 당연히 자석캡과 붙지않는다. 그래서 저기 네모와 동그라미 자석을 폰에 붙인 후 자석캡에 붙여 사용한다.(네모, 동그라미 자석은 얇은 스티커로 되어있고 빨갛거나 파랗지않다. 거울같은 재질의 자석이다.) 그런데 울엄마는 그립톡에 쇠가있는건지는 몰라도 자석 스티커를 붙이지않아도 그립톡이 자석캡에 촥!하고 붙었다.
덕분에 폰에 덕지덕지 붙이지않고 바로 사용 할 수있게되었다. 막상 뜯어서 해보면 별거아니지만 처음에 너무 헷갈려 블로그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용 후기: 자력이 너무 쎄서 함께 딸려 나오는건지, 거치대의 테이프가 너무 약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핸드폰을 거치했다가 뗄 때마다 거치대가 계속 같이 떨어져나와 계속 사용하긴 힘들었다... 일주일 후 우린그냥 비싼 거치대 사서 잘 사용하고 있다.

날도 따뜻해지면서 빙수가 한번씩 생각이난다.
매년 여름되면 진짜 누구랑 한번을 가도 꼭 들르게되는 올디스. 가면 당연히 시키는건 눈꽃빙수다. 우유눈꽃위에 통팥을 가득 올려놓은 빙수이다. 다른 토핑은 없다. 심플하지만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다른 커피나 차, 팥죽, 허니브레드 같은 것도 팔지만 ,난 무조건 빙수닷!!ㅎㅎ

 

 

눈꽃우유 얼음위엔 저만큼 도톰한 팥을 올려준다.
적당히 달콤하면서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다.
통팥이 씹히는게 너무 좋다><♡♡
카페 안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고풍스러운 그릇들이 많다. 그러한 탓에 여성들이 98프로 이상이다...ㅎㅎ 한번도 안가보셨다면 꼭 어머니나 여자칭구 데려가보길 추천한다.

날이 따뜻하다 못해 더워지면, 그때부터 나는 비빔면을 찾게된다. 매년 많은 비빔면을 먹어왔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네넴띤은 오래전에 많은 방법으로 너~~무 많이 해먹은터라 질리고, 이후로 많이 먹었던게 함흥비빔면,진짜쫄면이었다.
한번씩 생각나서 먹어 보지만 이미 너무 많이 먹어 질려버린 탓에 다른 비빔면을 물색했다.
그러다 불닭비빔면을 보게되었다. 이미 알것도 같은 맛이지만 엄청 맵고 맛있을것 같은 느낌에 5개입의 한 봉지를 샀다. 참고로 나는 엄청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편이며 매운게 땡길때는 불닭에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먹기도한다. 그래서 기대되는 마음에 만들어먹어봤는데 면은 살짝 붉은기가 도는 얇은 면이었다. 안에는 2가지의 소스가 있는데 한소스만 넣어도 되지만 더 매운맛을 원하는 사람들은 도전장 이라는 소스를 넣으면 된다.
그냥 불닭비빔면소스는 일반 비빔면소스 냄새가 났다.
도전장 소스는 엄청 매운 냄새 때문에 기침이 났었다.

다 섞은 모습. 다른 비빔면과는 다르게 야채 후레이크 따위 없다. 그냥 면과 소스2개 끝.
그래서 비쥬얼은 그냥 빨간면이다.

후기: 그냥 캡사이신에 면 비빈맛...
비빔면 하면 생각나는 새콤달콤한 감칠맛은 찾아볼수없다. 그냥 겁나 기침나고 목따가운 맛이다. 맵다못해 썼다... 아... 붉닭볶음면 비빔면이라해서 붉닭볶음면의 맛에 비빔면의 감칠맛이 어우러질거라 생각하고 샀었는데... 내 예상을 깨버린맛이다. 차라리 진짜쫄면에 청양고추 다져서 넣어 먹는게 훨~~~씬 나을것같다.
아... 남은 4봉다리 어떡하지... 후기끝.

저번에 엄마가 추천해서 동생과 처음가본 후 그 맛을 입을수없어 일주일만에 다시 방문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금산에 횟집맛집.
스끼다시는 간단하게 나온다.
전복죽. 미역국.마.꼬막무침.번데기.씻은 묵은지. 멍개.해삼. 파전.삶은고구마.단호박
간단하면서 하나같이 깔끔하니 맛나다.

 

 

엄마랑 먹을때는 3명이라 모둠회 중자를 시켰고 두번째 방문했을때는 2명이라 모둠회 소자를 시켰다.
모둠 중자- 6만원

 

 

모둠 소자 4만원

 

 

모둠이지만 둘다 회 종류가 다른 것 같다.
3인분은 회색비늘 물고기가 많고 2인분은 붉은 느낌의 회가 있다. 무슨 고기냐 묻지는 않았다.
둘다 겁나 맛남 ㅎㅎ 세꼬시를 먹을 수있다면 꼭 먹길 바란다. 원래 나는 세꼬시를 싫어한다. 입에 씹히는것도 싫고 가끔 뼈가 입을 찌르기 때문이다. 굳이 먹지않는데 여기 세꼬시는 엄청 고소하고 입안이 따갑지도 않다.
회종류는 자연산 소.중.대/ 모둠 소.중.대 이렇게 있고 우럭매운탕,물메기탕 등 회 이외의 메뉴도있다. 자연산과 모둠의 가격차이는 각각 2만원씩 차이난다. 모둠 중자= 자연산 소자 가격

특정한 회를 정해서 달라고 할 수도있다.
회를 열심히 먹다보면 계란찜,삼치구이,콘치즈, 튀김이 나온다.
사진은 없지만 회 이외에 나오는 음식들도 존맛이다. 회는 진짜 쫄깃하고 단맛이 난다.모둠이 이러면 자연산은 얼마나 맛있을까...
양이 적어보이지만 나오는거 다 먹으면 절대 적지않을 뿐더러 둘이서 갔을때는 소주도 함께 먹었는데 마지막에 너무 배부른 상태로 나왔다.
진주 횟집맛집. 금산 황금회어장 꼭 가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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