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맛집으로 약 67년이 됐다는 중국집이 있다고 해서 들른곳이 북경장이다. 북경장은 오며가며 보기만 했지, 직접 가본적은 한번도 없었다. 사실 딤섬집인줄 알았다. 딤섬전문이라고 되어있길래...ㅎㅎ 알고보니 딤섬과 짜장면 맛집이래서 바로 찾아갔다.
우리는 육즙탕바우,삼선짜장면,칼짬뽕을 시켰다.
탕바우는 소룡포같았다. 같은 건가...?
같이나온 생강소스를 올려서 먹으면 되는데, 먹는법은 숟가락에 올려 딤섬피를 찢어 육즙을 먹고 살짝 식혀 생강을 올려 함께 먹으면 된다.
나의 인생 소룡포는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먹은것이다. 그 맛을 생각하고 먹으니, 그 맛에 못미쳐서 맛있다고 생각을 못한것같다.ㅎㅎㅎ
저런류의 딤섬을 처음 먹는 사람들은 좋아할 것 같다.
난 짜장면을 즐겨먹지 않는다. 주로 짬뽕파인데,
여기는 진짜 짜장맛집이 맞다... 우리가 흔히 아는 달달하고 동네에서 맛보던 짜장면맛이 아닌, 신선하고 담백한 느낌의 짜장면이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짜장면을 생각하고 먹은 남친은 별로라고 했지만, 나는 의외로 짬뽕보다 짜장면을 더 많이 먹은것같다.
칼짬뽕은 칼국수면의 짬뽕이었는데, 면이... 너무 쫠깃쫠깃하고 두꺼워 나는 별로였다 ㅠ 쫠깃한 칼국수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듯하다.
짬뽕 국물도 넘 자극적이지 않고 텁텁하지않고 시원했다. 다음에 짜장면 먹으러 다시한번 들러볼 생각이다.
후기: 내 갠적 취향으로 짜장면 맛집 인정

어느날 매콤한 주꾸미가 땡겨 주꾸미집을 찾다가 늘 가던 평거점말고, 한때 귀신이 출몰한다고 방송까지 탔다는 본점을 찾았다.( 음식점에 귀신이나 도깨비가 있으면 그집이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말을 들은적이있다. 그래서 얼마나 맛있을까 하고 찾아가 보았다.)
우리가 시킨 것은 도토리전 주꾸미2인세트 였다.
샐러드, 묵사발,땡초들어간 간장,무채,콩나물, 김이들어있는 밥,주꾸미 덜 매운맛이 나왔다.
샐러드나 묵사발은 다른 지점과 같은 맛이었고, 주꾸미가 너무 맛있었다. 적당히 매콤하면서 소스가 넘 중독적이라 비벼먹지않고 퍼먹었다..ㅎㅎ 도토리전에 찍어서 주꾸미랑 같이 먹으면 더 꿀맛이다 ㅎㅎㅎ
귀신이 있긴한가보다 ㅎㅎㅎ 아님 본점이라 그런가?? 나는 진짜 맛있게 먹고왔다.

서울에 사는 동생에게 부탁해서 그렇게 유명하다는 노티드 도넛을 사와달라고 부탁을했다. 줄서서 기다려먹고 품절되면 살 수도 없다나?
동생은 운좋게 한가지맛 빼고 11가지 도넛을 다 사왔다. 그리고 본인이 먹을 녹차번 하나도...

사실 나는 홍차크림을 제일 기대했었는데 그게없었다ㅠㅠ오리지날.살구맛.블루베리맛.커스터드크림.우유크림.팥앙금버터.흰앙금에버터.초코크림.생크림에 딸기.초코 도넛 이렇게 11가지 이다.
한 개당 가격이 최소 3000~3500원 이란다.


도넛빵의 식감은 던킨☆☆의 딸기잼필링이나 크림 필링이 들어있는 도넛 식감인데, 생긴 것이 그것보다 좀 더 동그랗고 도톰하다. 겉엔 설탕이나 슈가파우더가 많이 묻어있다.
그 안에는 필링이 그~득 그~득 들어있다.


전체적인 맛은 "우와 맛있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고, 정직하고 풍부한 필링맛이 그득 그득한 맛이다.

필링의 맛은, 인공적이어서 싼 맛이 나는 맛이 아닌 크림이나 잼의 그 본연의 맛이 살아있으면서 달콤하고 상큼하다.
가격 값을 하는 맛인것 같다. 하지만 나는 도넛보다 번이 더 맛있었다.

녹차번은 번에는 녹차맛이 진하게 났고, 쌉쏘롬하면서도 달콤한 풍부한 크림이 아주 맛이 좋았다.

다음엔 다른 빵과 케이크류를 먹어보고싶다.

 

도넛은 귀여운 노란 박스에 들어있었고 번은 흰색 계란판같은 통에 들어있었다. 포장이 귀엽기도 하다.

그날따라 나가기도 귀찮고 집에서 편하게 시켜 먹고싶어 배민으로 배달을 시켜 먹었었다.
맛난 돈까스를 찾던 중 일본식 돈카츠집을 발견했는데,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 집이었다.
리뷰도 그렇게 많지않아 시킬까말까 고민하다가 왠지 사진이 맛있어 보여 홀랑 시키고 말았다.
제주 흙돼지로 돈까스를 한다고해 기대가 되었다.메뉴 구성은 이렇다.

안심카츠에 공깃밥과 카레를 추가했다. 그리고 연어 사시미토시살 스테이크를 시켰다.
돈까스 외에 나머지는 크게 기대를 하지않았었다.
근데 왠걸... 먹어보니 기대를 넘는 맛이었다.
돈까스는 사실 빠삭한 질감은 아니였다.배달로 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속은 아주 도톰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육즙이 가득했다. 목이 메이지 않는 돈까스였다! 허브솔트, 와사비, 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저기 찍어도 맛났지만 같이 시킨 카레와 밥과함께 먹으니 환ㅋ상ㅋ... 존맛이였다.
연어사시미는 11피스가 나오는데 9900원.
전혀 비리지 않았다. ' 너무 맛있다'는 아닌데 나쁘지 않았다. 연어 덮밥으로 먹으면 좋을것같다 ㅎㅎ
토시살 스테이크는... 와... 이 가격주고 이런 맛과 퀄리티면 안사먹을 이유가 없다.
사진은 시커멓고 목멜것같고 퍽퍽할것처럼 나왔지만 실제론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다.
스테이크 아래에는 익힌 야채와 약간의 치즈가 어우러져 소스와 함께 누워있다. 위에.보드랍고 맛난 스테이크 이불을 덮은채...ㅎㅎ 이것 자체만 먹어도 맛있지만, 스테키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더 맛있다. 돈까스를 싫어하는 엄마도 맛있다며 만족하면서 드셨고, 다음엔 식당에서 직접먹어보자고 이야기도 하셨다.
후기: 스테이크, 돈까스, 연어 다 성공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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